기업은행, 1분기 순익 8142억원 전년比 3.8%↑..."중기대출 점유율 24.18% 역대 최대"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5.04.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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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관리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대손비용률 양호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전경/ 사진 = IBK기업은행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8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은행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604억원이다.

기업은행은 1분기에만 중소기업대출을 6조4000억원 늘려 중기대출 잔액 25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기대출 시장점유율은 24.18%로 역대 최대다.

기업은행은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계속된 경기 악화에도 면밀한 건전성 관리 노력을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4%로 전년말 수준을 유지했고 선제적으로 적립해둔 추가충당금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36%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상황에 대응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통해 위기의 극복이 성장의 순환으로 이어져온 IBK의 성장 공식을 다시 한 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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