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태양전지 등 원천기술 확보 위해 7,600억원 투자
  • 솔라투데이
  • 승인 2017.04.1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남아 수상태양광 등 실증 프로젝트도 지원

 

 

▲ 지난 11일 에너지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신개념 태양전지 등에 대한
R&D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격변기에 미래 에너지산업의 비전과 전략, 기술 흐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청정에너지, 전력시장, 에너지신산업 기술융합 등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찾았다.

이 날 주형환 장관은 “환경, 효율, 미래먹거리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신산업이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이라는 판단하에 에너지신산업을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규제완화와 집중지원을 통한 초기시장 창출과 세계일류의 보급기반 마련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왔다”면서, “이제는 원천기술 개발과 핵심기술의 대체를 통한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진정한 승자로 발돋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주 장관이 밝힌 에너지기술 정책방향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ESS, 스마트그리드 등에 집중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올해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약 7,600억원의 공공 R&D 예산을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ESS, 스마트그리드, 수요관리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 지원하고, 향후 5년간 청정에너지부문 공공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 2021년에는 2016년 대비 2배 증가한 약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물질을 활용한 효율 높인 신개념 태양전지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올해 약 30%인 핵심원천기술에 대한 투자 비중을 내년에는 40%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적(Track-Record) 축적 및 수출산업화를 위해 올해 에너지신산업 실증프로젝트에 지난해 대비 32% 늘어난 1,000억원이 지원된다. 대표적으로 신재생-ESS 계통연계와 초고압직류송배전(HVDC) 시스템, 해외실증을 위해 동남아 수상 태양광, 개도국을 대상으로 마이크로그리드 등의 실증 지원이 이뤄진다.
솔라투데이 박관희 기자(editor@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http://www.solartodaymag.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