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현장 내 장비 및 시스템 관련 데이터 수집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 수집을 돕는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 제공 원격 감시 제어 소프트웨어 ‘SCADA마스터(Master)’가 산업 현장 내 설비 및 공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는 다양한 장치나 장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중앙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현장 전체를 관장할 수 있으면서도 생산 공정 단위별 세부 관리 운영도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오토닉스가 제공하는 SCADA마스터는 스마트팩토리 분야 표준으로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 OPC UA를 지원한다. 또 모바일 기기나 대역폭이 낮은 소형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프로토콜도 함께 지원한다.

이에 △클라우드 △MES △ERP 같은 상위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산 현장 제어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분산된 현장 내 장비 데이터 수집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작화할 수 있다. 특히 SCADA마스터는 이미지를 SVG 파일로 제공한다. 사이즈 변화에도 왜곡이 발생하지 않아 고품질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모듈화된 패널 박스와 쉬운 화면 구성을 제공한다.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UX·UI 디자인을 통해 효과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오류 확인을 용이하게 하는 ‘유효성 검사’ △기준 페이지를 통해 동일한 장비 수대를 설정 및 제어할 수 있는 ‘Alias’ △명령어나 함수 없이도 가동 시간, 프로젝트명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태그’ △SMS, E-mail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한 오류를 알려주는 ‘경보 알림’ 같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하는 데이터베이스 종류도 다양하다. 오토닉스에 따르면 SCADA마스터는 MS SQL Server, MySQL, MariaDB, ODBC, Oracle, PostgreSQL, SQLite, IBM DB2, InterBase 등 다양한 DB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SCADA마스터는 스마트팩토리와 빌딩 자동화 시스템, 수소 충전 시스템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해 공정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연한 현장 관리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오토닉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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