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전극 생산부터 셀 마감까지… 이차전지 관련 E2E 디지털 솔루션 선봬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2.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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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 절감 돕는 그린 솔루션 및 IoT 기반 디지털화된 전력 솔루션 등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산업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RE100 달성 등 ESG 경영 수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및 자동차 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대한 니즈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이차전지 분야 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성 목표 이행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가 이차전지 관련 E2E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극 생산부터 셀 마감까지 배터리 공정에 있어 엔드 투 엔드(E2E)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점을 살려 ‘제로 임팩트 기가 팩토리(Zero Impact G.I.G.A Factory)’를 주제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마련한 자리에서 사용자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그린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 에코스트럭처리소스어드바이저(EcoStruxure Resource Advisor)와 현장 중심 에너지 관리 솔루션, 친환경 디지털 고압배전반 제품을 선보인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사용자에 대한 탄소중립을 위한 PPA(전력 구매 협약) 계약 및 ESG·지속가능성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높은 데이터 가시성 확보를 기반으로 멀티 사이트에 대한 원격 관리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 통합 플랫폼도 확인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자사 통합 디지털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포함해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비바(AVEVA) 솔루션도 함께 소개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관련 솔루션은 고객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및 리소스 활용 집약도를 낮추는 등 큰 폭의 변화와 개선을 이끌고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고도화를 향한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IoT 기반 지능형 전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신뢰도 높은 전력 공급으로 운영 중단을 방지하고, 화재 사고 예방을 보장하는 디지털화된 전력 솔루션도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전력 시스템 및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이탭(ETAP)과 직류 배전을 구성하기 위한 AC·DC 양방향 컨버터, 모터 예지 보전에 대한 혁신을 이끄는 EOCR 엣지(Edge)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머신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과정을 자동화해 수익성 높은 제조 환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협동로봇인 렉시엄 코봇(Lexium Cobot)과 범용 산업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인 에코스트럭처오토메이션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 모터 제어에 최적화된 기둥 토크 및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ATV 인버터 파노라마(ATV Inverter Panorama) 등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자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방문객들이 실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에 대한 다각화를 실현할 예정이며,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미래 비즈니스 성장 견인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배터리 및 완성차, OEM 고객사에 대한 미래 성장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서 갖는 위치를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오는 3월 인터배터리2024에 참가한다. 전시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부스 내에서 전문가 현장 세미나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북미&유럽 시장 규제 및 표준화 방안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 △PPA 계약 및 전력 구매 △디지털 트윈 등을 주제로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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