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중요성 강조… “안정적 운영 위한 모니터링 필수”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3.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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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다운타임 감소 및 효율적이고 안전한 데이터 센터 운영 돕는 솔루션 등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데이터센터 내 전력 사용 증가로 센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도와주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가 데이터센터 내 전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현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전반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불규칙한 전력 공급 사태를 방지해주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DCIM은 데이터센터를 모니터링·측정·관리하며 IT장비, 전력 및 냉각 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기본적인 장치 모니터링 수준을 넘어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전력 및 냉각 장치 상태를 포함해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기존 DCIM 솔루션보다 개방적인 데이터센터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DCIM 3.0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도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은 단일 IT랙에서 대규모 IT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및 엣지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모니터링·관리·계획·모델링을 지원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에코스트럭처IT엑스퍼트가 언제 어디서나 원격으로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며,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연결된 수백만개 장치에서 수집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를 통해 목적에 맞는 데이터를 선별 및 분석해 실행 가능하고 유효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솔루션은 고급 클라우드 기반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 발생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인프라에 대한 가용성과 높은 보안을 보장할 수 있다.

특히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DCIM 3.0 소프트웨어는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 및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고객 업무 편의를 위해 필요한 작업을 정확히 수행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에 데이터센터 관리자 및 운영자가 IT 장비와 인프라를 모니터링·관리해 고장을 방지하고, 에너지 효율성과 용량을 극대화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전력 품질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모니터링하는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도 지원한다. 제품은 IoT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보유 중인 전문가 풀(Pool) 및 기술 지원을 결합한 예지 보전 솔루션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에 따르면 관련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중대사고 발생시 즉각적으로 알려주며, 문제 발생 이전에도 관련 문제를 예측 및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안전상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에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내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 시간을 방지하면서도 운영 손실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솔루션은 모바일도 지원하기에 데이터센터 관리자가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대상에 대한 실시간 현황을 받아볼 수 있으며,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게 강점이라고 전했다. 솔루션 사용자는 발생한 문제에 대한 파악 외에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 원인에 대해서까지 파악할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최성환 시큐어파워사업부본부장은 “AI 성장으로 인해 데이터센터 내 전력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끊임없는 전력 모니터링은 필수”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관리 및 운영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디지털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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