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구축 위한 기업간 ‘협업’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1.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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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에너지, 한전과 업무협약 통해 재생에너지 마켓 키운다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신재생에너지 분야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루트에너지가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과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일 루트에너지가 한전과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루트에너지]

한전은 최근 전력에너지 분야의 ‘구글 Play 스토어’와 ‘애플의 App 스토어’와 같이 고객과 기업이 다양한 제품, 서비스를 사고팔며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을 기획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런 취지아래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내에서 양질의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고, 루트에너지를 포함 총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루트에너지는 현재 국내에서는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 및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내에서 투자, 재태크 등의 목적으로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에게 주목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전은 향후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를 구축, 운영하면서 관련 기업의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방안의 마련 및 시행에 노력할 예정이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시민들에게 루트에너지 서비스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한전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재생에너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루트에너지는 최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한전 경기북부와 한전 소유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기반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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