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첨단 로봇이 지원한다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7.1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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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휴보를 비롯해, 벽화 로봇,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용된다.

로봇인의 밤 개최, 평창동계올림픽 활용 로봇 시연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로봇이 공개됐다. 6일 ‘2017로봇인의 밤’ 행사를 통해 공개된 로봇은 세계 최초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는 휴보(HUBO)를 비롯해, 벽화 로봇, 실제 물고기처럼 움직이는 관상어 로봇 등 총 11종 85대의 로봇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용된다.

2017로봇인의 밤’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해 개최되는 스키로봇 대회에 출전하는 로봇도 전시돼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17로봇인의 밤’ 행사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해 개최되는 스키로봇 대회에 출전하는 로봇도 전시돼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평창동계올림픽에 공개되기에 앞서 평창동계올림픽 로봇지원단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는 ‘2017로봇인의 밤’ 행사에서 올림픽 기간 중 공항ㆍ경기장ㆍ프레스센터 등에서 홍보ㆍ안내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로봇을 시연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하여 개최되는 스키로봇 대회에 출전하는 로봇도 전시돼 사람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로봇산업계를 격려하면서 로봇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라며 “로봇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을 주고, 이번 올림픽이 로봇산업이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정부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 기술개발, 로봇 보급을 확대하고 로봇산업 인프라 구축,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7로봇인의 밤’에서 수상자를 비롯해 로봇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 산업으로서 로봇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다지고 산ㆍ학ㆍ연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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