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스마트팩토리가 생산성과 품질 향상 불러온다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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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기획 설계, 생산 공정, 유통 공급망 관리 등 제조과정에 ICT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국내 1만개 공장의 스마트화 목표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팩토리(이하 스마트공장)는 독일의 스마트공장, 미국의 스마트 매뉴팩처링, 일본의 인더스트리 5.0 등 각 나라마다 각자의 고유 특색을 갖고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독일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2011년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인더스트리 4.0은 차세대 공장과 제조업을 의미하며,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물품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다"라고 밝히며,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세계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2016년 462억 달러에서 2020년 566억 달러, 한화로 약 63조8,0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우리 정부에서는 스마트공장이 ICT 기술을 제대로 활용만 한다면 다시 한 번 한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스마트공장 표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해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추진과제로 스마트팩토리의 보급·확산을 꼽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에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을 발족하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정부는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에 나서 2020년까지 1만개 공장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스마트팩토리코리아 참관객들 역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효율성 향상과 원가절감, 그리고 품질 향상과 가격 경쟁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참가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가 제품 생산라인의 추가 설치가 아닌 기존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로 생산 공정 관리와 운영의 개선을 이룰 수 있다"고 소개하며,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구축사례를 거울삼아 쉽게 도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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