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통해 불량률 감소, 계획경영관리 실현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7.12.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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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가 솔루션으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국가적 비전제시는 물론, 지자체에서도 지역 특화사업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주목하고 있다.

지역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스마트팩토리'

[Industry News 박관희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 붐 조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장서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 붐 조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제조업 혁신 붐 조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월 2017년도 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공장새마을운동 2개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 공모전을 실시했고,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신우신이, 명인안동소주가 공장새마을운동 분야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두 기업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관상을 수상한 신우신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바코드(스캐너)를 이용한 모든 공정실적의 실시간 입력 및 관리, 정확한 실적을 바탕으로 한 계획경영관리 실현을 이뤘다. 또 실시간 불량품 등록으로 공정과 유출불량의 관리개선이 이뤄졌고, 불량 인자 개선활동 시행 등 부대 활동을 통해 불량률 10%감소, 설비가동율 8% 향상, 매출액대비 총경비 비율 5% 감소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공장새마을운동 분야 수상기업인 명인안동소주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67%향상, 물류동선 89%감소, 공간확보 28%, 원가 개선 100만원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2014년 12월에 출범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를 지역특화 사업으로 지정하고, 경북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노후화된 시설을 ICT, 빅데이터 기술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효율적인 공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동적인 시장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조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팩토리는 추진 목표인 250개 과제를 넘어 342개의 과제를 완료했고, 금년에도 누계 400개 보급 목표로 추진, 현재까지 483개 과제를 완료해 목표를 조기달성했다. 또한, 지금까지 공장새마을운동 보급은 누계 70개 공장이 완료됐고, 금년 내 누계 72개 공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기업들이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생산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개선하는 등 내부적인 비용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거래업체의 신뢰도 향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에도 지속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기업별 수준에 맞는 솔루션 제공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의 부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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