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숲이 가득한 대단위 도시 숲 조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서 '전국 도시숲 전문가 회의' 개최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은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여름철 폭염현상을 완화하는 등의 효과가 있으나, 대상지가 부족해 조성·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 도시숲 전문가 회의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시 생활권 주변의 숲을 보존하는 등 그린인프라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산림청]](/news/photo/201801/21069_11289_4847.jpg)
이와 관련, 산림청,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도시숲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시 생활권 주변의 숲을 보존하는 등 그린인프라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도시숲 정책 추진방향과 주요 과제를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도시숲 확대 및 기능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도시재생사업 등 타 부처 협업사업의 효율적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 대비 산림분야 역할, 국민참여 도시녹화운동 활성화 등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최병암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만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숲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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