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바다까지 날다,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 25일 개막
  • 전시현 기자
  • 승인 2018.01.2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론은 4차산업이라는 단어와 함게 세상의 관심을 끈 것 중의 하나가 드론이다. 드론의 산업역할과 중요성에 따라 초등학생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드론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런 추세에 따라 드론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도 점차 늘고 있다.

전시회 100개사 344부스, 콘퍼런스 6개국 연사 40명 구성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드론 마니아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2018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8)’가 역대 최대 규모인 100개사 344부스, 1만3천㎡의 규모로 열린다.

지난 드론쇼코리아에서 행사장 중앙에 설치된 드론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몰려 들었다. 
[사진=드론쇼코리아]

드론 산업의 비전 제시, 전략, 미래기술 과제를 제시하는 자리로 글로벌 리더 6개국 40명의 연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가능성 제시와 함께 실질적인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신설, 최근 드론의 새로운 활용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공간정보 분야의 소개가 마련됐다.

먼저, 드론쇼 코리아의 아이덴티티인 콘퍼런스는 지난해부터 공공활용 분야에 주목하여 콘퍼런스에 ‘공공 수요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방재, 기상, 농업, 수산, 인프라 및 국유재산관리 등의 분야로 범위를 넓혀 드론의 활용 가능성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한, 공간정보, AI, 안티드론, 관제시스템 등 본격적인 드론의 활용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을 조망하는 '미래기술 세션', 바다로 나아간 드론의 확장성과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 관리에 활용되는 드론을 소개하는 '해양드론/해양도시관리 세션', 다양한 드론의 실제 활용사례를 선보이는'콘텐츠, 활용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7 드론쇼코리아에 단체 구경온 초등학생들이 드론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드론쇼코리아]   

특히, ‘인텔’의 드론 부문 전략이사인 트리파드 밥티스트(Tripard Baptiste)와 ‘NASA’의 항공연구담당 신재원 국장보가 해외 기조연사로 참여해 드론에 관한 국제적인 시각과 기술 동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드론쇼 코리아를 통해 부산시는 드론 산업에 대한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수 있는 ‘드론 산업 규제개선 신고 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에는 "이번 드론쇼 코리아를 통해 각종 규제에 막혀 있던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풀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드론사업 투자유치, 청년 취‧창업 등 드론 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드론쇼코리아에서 진행된 드론 체험학습과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사진=드론쇼코리아]  

아울러, 드론 산업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육군에서 드론과 로봇이 주축이 되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드론봇 전투체계를 전력화하기 위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을 적용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많은 장병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