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태양광 보급 대대적 확충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8.02.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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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경로당의 냉·난방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경상남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경로당 태양광 보급 사업은 복권기금과 시·군비 38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안락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경남도내 경로당 4,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보급 사업이 이뤄지며, 냉·난방 요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가 경로당 태양광보급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사진=Industry News]
경상남도가 경로당 태양광보급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사진=Industry News]

경남도내 경로당은 총 7,320개소로 그 중 태양광이 보급된 경로당은 전체 12.7%에 불과한 920개뿐이다. 그동안 여름과 겨울에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경로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설치되는 3kW급 태양광발전 시설로 연간 66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남도 정석덕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과 가정용 미니태양광 보급 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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