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GE, 글로벌 항공 산업 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글로벌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 앤시스(ANSYS)는 디지털산업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과 지난 30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해왔으며, 앞으로도 GE의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구축한 협약을 통해 GE는 앤시스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포트폴리오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상 기반 및 온 윙(On-wing) 가스터빈 엔진에서 다중 물리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계약의 일환으로 GE와 앤시스는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협력을 이어 가기 위해 경영 감사 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GE는 당사의 제품 개발 및 분석 가속화, 제품 품질 향상, 항공 및 전력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 시간 단축을 위해 앤시스의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체결하는 계약으로 GE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특히 항공 및 전력 애플리케이션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앤시스 CEO 아제이 고팔(Ajei Gopal)은 “앤시스는 퍼베이시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든 엔지니어에게 효율적인 설계, 제조, 운영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GE와 새롭게 체결한 계약을 통해 앤시스의 향상된 기술력이 GE의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추가됐다"라며 향후 양사 모두 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E 항공 사업부의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 게리 머서(Gary Mercer)는 “앤시스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으로 GE는 핵심 역량을 통한 혁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앤시스의 혁신적 설계 솔루션을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탐색하고 적용해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 산업의 기술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