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고광도 적색 LED 'SML-Y18U2T' 개발

로옴은 고광도 적색 LED 'SML-Y18U2T'를 개발함으로써 SML-Y18U2T를 개발, 소자에서 패키지까지의 일관 생산을 통해 다이본딩에 금 주석 (AuSu), 와이어에 금, 그리고 프레임에 금 팔라듐 (AuPd)을 채용해, 은을 없애는 데 성공했다.

로옴 고광도 적색 LED 'SML-Y18U2T' 개발로 황화 대책 최적, 장기적 신뢰성 향상에 기여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본사 교토에 적을 두고 있는 로옴은 자동차용 스톱램프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사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 은을 적게 하는 고광도 적색 LED 'SML-Y18U2T'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로옴은 SML-Y18U2T를 개발을 통해, 황화 시험 조건에서 사용할 경우 기존품과 신제품은 각각 240시간 (10일간), 광도 잔존률을 약 40％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옴은 황화 시험 조건에서 기존품과 신제품을 비교했다. [사진=로옴]

최근 LED화가 추진되고 있는 자동차용 스톱램프에는 LED의 탑재수를 줄이기 위해, 고광도 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전자부품이 사용되는 자동차 및 산업기기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환경 스트레스로 인해 금속 재료가 부식되는 황화가 경년열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

지금까지 소자의 다이본딩에 사용되는 페이스트 부분이 흑색으로 변함에 따라 LED의 광도 저하를 초래했다. 로옴은 SML-Y18U2T를 개발, 소자에서 패키지까지의 일관 생산을 통해 다이본딩에 금 주석 (AuSu), 와이어에 금, 그리고 프레임에 금 팔라듐 (AuPd)을 채용해, 흑색을 없애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내황화 특성과 고광도를 동시에 실현했다.

관계자는 "황화 시험 조건에서 사용할 경우 기존품과 신제품은 각각 240시간 (10일간), 광도 잔존률을 약 40％ 개선할 수 있으며, 은의 부식이 원인으로 발생한 LED 점등 불량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이미 개시한 상태이며, 내년 4월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