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한 기술력과 혁신력으로 새로운 사업모델 추구
[Industry News 전시현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입되는 가운데 사물 인터넷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 체계를 구축됨에 따라 전체 생산 과정의 최적화를 구축하는 스마트 팩토리 역할 부각되고 있다. 세계 주요 나라와 글로벌 기업은 각 산업마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스마트 팩토리는 ICT 전반의 뛰어난 기술력과 혁신력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즉각적으로 생산성을 개선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과 수익원 창출하고 있다.
미국 경쟁력 위원회에 관계자는 "미국 산업 제조업은 제조 역량 측면에서 항공 우주, 차량, 제약 등이 세계 제일의 경쟁력을 가졌다"라고 판단했다. 미국 제조업 비중은 화학(12.3%), 석유정제(10.9%), ICT(9.5%)의 순이다.
미국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ICT 전반의 기술력과 혁신력이 뛰어나 전세계 패러다임을 선도한다. 이같은 제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들은 기존 사물인터넷의 연장선 상에서 스마트 팩토리를 실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미국 스마트 팩토리 공급 기업 들의 전략적 방향은 비교적 현실적이고 단기적이다. 특히 미국 산업 전반에 깔려진 스마트 팩토리는 기계나 공장 수준에서 접근헤기존 기계나 공장에 사물 인터넷을 접목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즉각적인 생산성 개선을 이루어내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원천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미국의 GE는 사물인터넷 접목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정 및 설비관리 최적화했다. 이는 곧 불량과 오류 감소, 설계시간 단축, 비용절감이라는 성과를 냈다. GE의 대표적인 스마트 팩토리는 규모의 멀티모달 공장(Multi-Modal Factory)으로 GE의 ‘생각하는 공장’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공장에서는 공장시설과 컴퓨터가 산업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유지와 돌발적인 가동 중지를 예방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 GE의 분석 서비스를 알이탈리아 항공에 제공한 결과, 도입 첫해 연료비의 1.5%(금액으로 환산 시 약 1,5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GE는 스마트 팩토리를 이용해 항공기 엔진 사업을 단순 판매에서 고객사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형태로 바꾸어가고 있다. 즉 항공기 엔진에 센서를 달고 데이터를 수집해 정비, 보수의 최적 시기를 예측해 알려주거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제시 추가 수익 창출을 하고 있다. 항공기 엔진이나 발전소 터빈 등에 수많은 센서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연료 절감, 고장 예방 등의 성과를 낼 수 있다. 특히 GE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 팩토리를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프레딕스를 출시하며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플렛폼을 제공한다.
또 인텔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생산공정 사전검증 및 실시간 설비를 관리했다. 특정 품목의 시범적용으로 한 결과 2012년 300만달러의 원가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용접, 조립, 절단 등 공정에 산업용로봇을 적용해 자동차 이외의 품목도 생산 가능한 유연한 생산체계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