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일로의 블루오션 태양광 ESS, 배터리 수급난 해소 시급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8.03.22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태양광시장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2015년 1GW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2035년까지 17.5GW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ESS 시장과 연계해 국내외 태양광발전 시장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아이케이, 태양광 턴키 수주로 ESS 시스템 구축사업 확장

[Industry News 이주야 기자] 태양광 ESS 시장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확대일로의 블루오션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7~2018년 신재생에너지 ESS 시장은 약 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더욱이 관계 당국에서 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준공 혹은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함께 설치할 경우 전기요금을 추가 할인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는 등 ESS 보급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산자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공장 및 상가건물에 ESS를 사용 시 사용량에 따라 기본전기요금 할인액을 3배 확대하는 특례요금제 및 1,000kW 이상의 공공기관 건물은 계약전력 5% 규모의 ESS를 의무 설치해야 하는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6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비율을 전체의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태양광 ESS 시장을 두고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들이 합세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태양광 ESS 시장은 매년 50% 이상 확대일로의 블루오션이다. [사진=dreamstime]

ESS 시장 주도권 확보하기 위한 기업간 경쟁 치열

지난해 국내 ESS 시장은 정부주도의 인센티브제도 즉, ESS 할인요금제도와 태양광연계 ESS 추가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부여 제도에 힘입어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향후 배터리 가격 및 전체 시스템 가격의 하락과 함께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산업 활성화가 업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태양광 인버터 및 ESS PCS 전문기업 디아이케이는 국내외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용량 ESS용 PCS 관련 CE인증, UL규격인증(UL1741, IEEE1547, NRTL)을 획득하는 등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주력해 국내 전체 태양광 및 ESS PCS 시장의 약 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SS PCS의 수십MW 설치 실적을 통해 안정성 및 발열, 소음, 전력품질 등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받은 디아이케이는 스리랑카를 위주로 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ESS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 앞으로 해외수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아이케이 박영준 이사는 “현재도 그렇지만 ESS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간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것이고 향후 몇 년간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설비 확장으로 다시한번 중국발 공급과잉의 위협에 노출되어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ESS PCS 및 배터리, BMS+PMS 전체 시스템 패키지화 선호

디아이케이 박영준 이사는 “ESS 가중치를 받기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ESS용 배터리 수급문제 해소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Industry News]

올해 디아이케이는 기존 태양광발전 시스템에 ESS를 연계한 시스템 구축사업에 집중해 발전소 시공을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박 이사는 “다양한 ESS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설치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용량을 증설할 수 있게 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제품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ESS PCS를 위시해 배터리, BMS+PMS 전체 시스템을 패키지화하고 태양광발전과 연계해 REC 5.0 가중치를 부여받아 사용자에게 최소비용, 최대이익 창출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81년 창업해 37년의 업력을 가진 장수기업으로, 지난 2013년 춘천사옥을 준공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 디아이케이는 장영실상 2회 수상과 KS인증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태양광 관련제품을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서비스와 사후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천에는 영업사무소 그리고 전국 A/S 센터에는 24시간내 현장 출동이 가능한 AS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 이사는 “태양광 및 ESS 분야의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1kW~MW급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 구성을 갖춰 고객의 설치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용량 증설이 가능케 해 고객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당사 제품은 36년 이상 수백MW/수천개의 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안정된 제품으로 고객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