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 최종선정
  • 박관희 기자
  • 승인 2018.04.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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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춘천시와 2019년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응모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레고랜드 연계, 스마트토이 도시 조성

[인더스트리뉴스 박관희 기자]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에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 3개 단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통 완구와 IoT, AI 등 ICT첨단 기술이 융합된 산업기반을 조성해 스마트토이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국정과제 중춘천시 지방공약 사업으로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구름빵 등 41종) 등 콘텐츠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되어 있고, 의암호 변 춘천시 애니파크, 인형극장, 조성예정인 레고랜드 등 테마파크 관광을 연계하는 스마트토이 관광벨트가 구축된 춘천을 기반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국 완구산업을 IoT기반 신성장동력 산업인 스마트토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원도는 춘천시와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춘천시와 IoT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IoT 기반 스마트토이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스마트토이 개발자들이 창업 및 제품개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인프라구축 , R&D지원, 생태계 조성 등 크게 3개 단위사업으로 추진 된다.

사업은 ICT/SW 기업 증가 110개, 고용 500명, 매출 30% 증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완구업체의 약 70%가 소재한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위치한 춘천에 토이 기업유치 및 이전 등으로 일자리창출은 물론, 관광수입 증가 885억원, 체류형 관광객 증가 141만명 증가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춘천 외에 원주 의료기기, 강릉 신소재산업 등 강원지역의 전략 산업과 연계하여 관광‧의료‧레저토이 형태로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이 개발자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 거주하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 강원 메이커활동의 메카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2018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강원대학교 및 한림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해, ICT융복합 인력을 양성하고 창업 유도 및 고용 연계를 지원하면 ICT지역인재 양성 및 타지역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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