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8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8.07.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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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에너지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펼쳐 각 가구당 2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각 200만원 이내로 기초생활수급자, 복지사각지대 세대 등 지원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9월 28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2018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에너지효율개선이 시급한 복지사각지대의 일반저소득 가구 등이며, 지원 금액은 각 가구당 200만원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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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는 에너지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펼쳐 각 가구당 200만원 이내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벽체 단열재 부착을 통한 단열공사, 외부공기 유입 차단을 위한 복층유리 및 PVC 새시 등의 창호공사, 조립식 올수 패널을 활용한 파손 보일러 배관 바닥공사, 외풍 결로 방지 공사 등과 같은 시공지원과, 고효율 보일러(가스, 기름보일러) 등의 물품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지원신청서, 주택소유주동의서 등의 서류를 접수하면, 시공업체에서 대상가구를 찾아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지원내역을 협의하고 지원 승인 확정 후 시공 및 물품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지난해 도봉구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378가구로 총 6억3,000여만원의 시공 및 물품을 연계 지원 받은 바 있다.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실질적으로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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