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2월 27일 울산신항 배후단지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고 태양광발전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저탄소 녹색항만 구축에 나선다.
울산신항 배후단지 1MW 규모 태양광발전소 내년 상반기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는 지난 12월 27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국제물류센터,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울산 신항 배후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김태석 청장, 울산국제물류센터 김상억 대표, 영남에너지서비스 남정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울산신항 내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통해 울산항 저탄소 녹색항만 조성 및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남에너지서비스는 사업비 약 15억원을 투자해, 2019년 상반기 내 울산신항 배후단지 내 울산국제물류센터 창고 지붕 상부에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울산항 내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산신항 내 최초로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의미가 크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항만 구축을 위해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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