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디지털로 전환된 턴어라운드로 250억달러 비용절감
  • 박규찬 기자
  • 승인 2019.02.25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머슨은 오늘날 기업이 턴어라운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방식에 있어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 및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인건비‧재료비 10% 절감 및 일정 최대 6% 단축

[인더스트리뉴스 박규찬 기자] 에머슨의 신제품은 플랜트웹(Plantweb) 디지털 에코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에머슨의 턴어라운드 전문지식 및 7단계의 검증된 턴어라운드 절차와 무선 감지, 위치 인식, 사전 진단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을 결합해 제공한다. 

이 새로운 접근방식은 작업 범위와 일정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긴급 작업 및 추가 작업을 최소화한다. 이로서 인건비와 재료비를 1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일정을 최대 6%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머슨은 오늘날 기업이 턴어라운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방식에 있어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 및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사진=에머슨]
에머슨은 오늘날 기업이 턴어라운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방식에 있어 디지털 전환이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 및 솔루션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 [사진=에머슨]

에머슨 자동화솔루션 사업부의 글로벌 라이프사이클 서비스부문 요한 클라센(Johan Claassen) 부사장은 ”턴어라운드 프로젝트의 약 25%가 초과 예산을 겪고 있고 50% 이상이 주로 턴어라운드 실행 도중 발생하는 추가 및 긴급 작업 때문에 목표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고객의 모든 자산 등급 영역을 보장해 턴어라운드 실행 중 막바지에 뒤늦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턴어라운드 비용의 60%가 증류기, 열교환기, 배관, 구조 지지대 등의 고정 공정 자산에서 비롯된다. 에머슨은 이러한 중요 자산에 사전 진단, 데이터 분석 및 해당 영역에 대한 전문지식 제공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에머슨의 전략은 플랜트 운영에 사용되는 자동화 및 분석에 대한 투자를 활용하고 이를 심층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 검증된 작업 방식과 광범위한 라이프 사이클 서비스 제품과 결합해 턴어라운드 계획 및 실행을 혁신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해 얻는 혜택으로 평균적인 턴어라운드에서 310만달러에 달하는 인건비 및 자재비를 절약하고 일정을 최소한 이틀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에머슨에 따르면 매년 수행되는 약 8,000개의 턴어라운드의 비용이 절감되면 전 세계 모든 공정 산업에서 연간 250억달러에 달하는 기회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요한 클라센 부사장은 “디지털 기술 기반에 근거한 일관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기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공정 산업의 턴어라운드에 혁신을 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비용과 스케줄을 단축하고 작업자 안전을 보장하며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열고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절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