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미국 현지서 투자유치 활동 전개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8.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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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유통업체 ECOM 트레이딩, 댈러스 상공회의소 등에 투자여건 소개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새만금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개발전략국장(배호열)을 단장으로 5명의 대표단을 구성, 7월 29일부터 4일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다각적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8월 5일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대표단이 미국 댈러스 소재 원자재 유통기업 ECOM 트레이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개발사업 현황과 투자기회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 대표단이 미국 댈러스 소재 원자재 유통기업 ECOM 트레이딩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개발사업 현황과 투자기회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대표단은 가장 먼저 대형 원자재 유통업체 ECOM 트레이딩을 방문해 새만금의 투자여건을 소개했다. 이어 IT산업 집적지인 리처드슨 시의 폴 볼커 시장, 댈러스 상공회의소, 한인 상공회 등 관계자를 연이어 만나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과 투자기회를 설명했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ECOM 트레이딩 에두아르도 에스테브 대표는 새만금을 기반으로 한 동북아 진출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의향을 밝혔고, 폴 볼커 리처드신시 시장도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 개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새만금 답방 의사를 전했다.

댈러스 상공회의소와 한인 상공회 역시 댈러스 지역 기업들이 새만금에 관심을 갖도록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대표단은 방미기간 동안 웨스트버지니아주 서밋 벡텔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 기반시설을 포함한 행사 운영 전반을 둘러보고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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