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최초 수소 비전관 개관… 중국에 수소 비전 제시할 것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8.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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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쓰지광장에서 2주간 다양한 정보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상하이 쓰지(世紀)광장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전기자동차 기술과 친환경 수소 에너지가 만들어갈 미래 수소 사회를 체험해볼 수 있는 수소 비전관 ‘Hyundai Hydrogen World(现代氢世界)’를 개관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상하이 쓰지광장에 설치된 Hyundai Hydrogen World [사진=현대차그룹]

이날 행사는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을 비롯해 티나 마리아(Tina Maria Sateraas) 유엔개발계획(UNDP, UN Development Program) 중국 부대표, 장퉁(章桐) 중국 동제대학(同济大学) 연료전지자동차 기술 연구소 소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2주간 운영할 예정인 Hyundai Hydrogen World 전시관 오픈이 그동안 축적해온 수소전기차 관련 기술력과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비전을 중국 시장에 전달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 비전관이 위치한 상하이 쓰지광장은 1일 평균 유동 인구가 50만명에 달할 정도로 사람들이 붐비는 상하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손꼽히며, 상하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난징동루 보행거리의 중앙에 위치해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총괄 이병호 사장은 개관식 인사말에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개발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보다 많은 중국 대중들에게 수소전기차 관련 지식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수소 비전관을 통해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이 축적해온 기술력과 미래 수소 사회에 대한 비전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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