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노후 건설기계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저감 나선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9.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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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er-1 이하 구형엔진을 신형엔진으로 무상 교체 시행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게차, 굴삭기 중 구형 엔진(Tier-1 이하)을 신형엔진으로 무상 교체할 수 있도록 16억원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100대를 지원해 건설·산업부문 배출가스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노후 건설기계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의 북미 배기기준 Tier-4를 만족시키는 2.4리터급 지게차용 엔진 [사진=현대자동차]

지원대상은 신청일 전일 사용 본거지가 파주시에 등록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삭기 건설기계(2004년 이전 제작·75kW 이상, 130kW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kW 미만은 2006년 제작 건설기계 포함)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개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환경부 지정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제작사 이알인터내셔널, 엑시언, 크린어스, HK-Mns 등 지원대상 기종 상담을 통해 신청서를 제작사에 제출하면 되며 제작사는 신청서를 파주시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은 9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 또는 파주시 환경보전과 엔진교체사업 제작사에 문의하면 된다.

허순무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저공해 엔진 교체가 적용되는 굴삭기, 지게차의 경우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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