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 광주, 글로벌 에너지엑스포 열린다… 미래 에너지 집중 조명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0.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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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산업 변화에 초점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가 11월 6일부터 사흘 동안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5회 차를 맞은 BIXPO는 ‘Digital Platform(Hyper-Connectivity&Mega Shift)’을 주제로 신기술전시회,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및 일자리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BIXPO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이어진 디지털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와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변화(Mega Shift)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 등 29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신기술전시회도 열린다. 신기술전시회에는 39개 글로벌 기업과 160여개 중소기업, 40여개 우수 새싹기업이 참여한다. 50회 이상의 국제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에너지 신기술 동향도 제시한다.

수소에너지특별관과 KEPCO 홍보관도 운영한다. 이중 700㎡ 규모의 수소에너지특별관은 수소전기차, 수소전기하우스,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를 연료전지에 저장하거나 메탄가스로 전환하는 P2G기술 등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바이어 1명당 5~10개 우수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마련하는 등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국제컨퍼런스도 열린다. 협회, 단체, 기업 주관으로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변환, 에너지신산업 등 신기술을 선도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국내외 전력에너지 분야 CEO와 CTO,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전력산업의 Mega Trends와 Business Opportunities’를 주제로 패널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첫 공식행사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차상균 서울대 교수가 BIXPO 2019를 아우르는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도 공연과 문화탐방 등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개막 이튿날인 7일에는 지역주민과 관람객, 전시 참가자들이 참석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행사 개최 사흘 동안 야외광장에서는 지역특산물 장터도 마련했다. 특히 관람료를 특산물 교환 바우처로 지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실천할 계획이다. 테크니컬 투어와 대학생 초청 투어, 어린이 초청 투어 등도 개최한다.

BIXPO 관계자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된 BIXPO는 에너지 기술 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서 협력‧융합을 통해 지역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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