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냉동 베이커리 시장 도전… ‘생생빵상회’ 론칭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1.16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커리 브랜드 육성에 힘 쏟을 것”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제과가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제과는 1월 16일 “제빵 브랜드 기린을 통해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생생빵상회’는 롯데제과가 새롭게 내세운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로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가 생생빵상회를 앞세워 냉동 베이커리 시장 점령에 나선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생생빵상회를 앞세워 냉동 베이커리 시장 점령에 나선다. [사진=롯데제과]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총 7종이며, 이중 발효냉동생지는 4종이다. 또한 간식용 조리빵은 3종이다.

발효냉동생지 4종에는 ‘미니 크로아상’, ‘미니 메이플피칸’, ‘미니 팡오쇼콜라’, ‘미니 바닐라크라운’이 있다. 기존의 냉동생지 제품은 해동이나 발효 등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롯데제과는 이 시간을 단 10분으로 줄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25년 전통의 유럽 페스트리 기술을 가미한 ‘슐스타드(Schulstad)’ 생지를 사용했다”며, “국내 냉동생지 설비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정통 페스트리의 식감을 그대로 살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다”고 귀띔했다.

조리빵 3종은 ‘갈릭 소시지빵’과 ‘감자마요 찰볼’, ‘미니 크림치즈 프레즐’이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롯데제과 측은 “벨기에산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롯데제과는 온라인몰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뒤 ‘생생빵상회’의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출시 이후에는 대형마트와 홈쇼핑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생생빵상회’를 통해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생생빵상회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베이커리 브랜드 육성에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