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된다x퀘이커 홀리데이’ 선물세트 출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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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된다’와 협업으로 2030 공략 본격화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12월 16일 미용만화 작가 ‘된다’와 협업해 ‘된다x퀘이커 홀리데이’ 선물세트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된다’는 미용과 관련된 다양한 노하우를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이는 미용만화 작가 겸 뷰티 크리에이터다. 현실감이 반영된 재치 있는 스토리로 20~30대 여성의 큰 이목을 끌었으며, 30만명이 넘는 독자를 보유할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다.

롯데제과가 오트밀 시장 공략을 위해 ‘된다x퀘이커 홀리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오트밀 시장 공략을 위해 ‘된다x퀘이커 홀리데이’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사진=롯데제과]

‘된다x퀘이커 홀리데이’ 선물세트는 ‘마시는 오트밀’ 4종(그레인, 단호박, 서리태, 그린티 각 2개씩)과 오트밀 클래식 1봉, 오트밀 오리지널(6개입) 1갑, 오트 그래놀라 2종(골든넛츠, 크랜베리바나나) 등 총 8종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된다’ 캐릭터가 들어간 다이어리도 포함됐다.

제품 겉면에는 ‘된다’의 만화 캐릭터를 삽입하고 크리스마스 느낌을 한껏 살렸다. ‘된다x퀘이커 홀리데이’는 이날부터 온라인몰 지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2천개 한정판이다. 또한 제품 구입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롯데제과는 퀘이커의 주 고객층이 ‘된다’ 작가의 주 구독층인 20~30대 여성이라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브랜드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는 작년 3월 출시 이후 서서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첫해 약 30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는 약 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퀘이커를 활용한 다양한 이색 협업 제품으로 오트밀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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