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하나벤처스·하나생명, 보맵에 85억원 투자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1.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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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금융 분야 진출 의지 표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계열사인 하나캐피탈(대표 윤규선)과 하나벤처스(대표 김동환), 하나생명(대표 주재중)이 1월 22일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에 8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과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1월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과 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캐피탈과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1월 2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과 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서울보증보험 출신 류준우 대표가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 회사인 보맵은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즉시 청구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마이크로 보험(여행자보험, 웨딩보험 등)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One-stop 보험관리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보험 핀테크 대표기업 보맵에 대한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혁신금융에 대한 의지표현”이라며, “보맵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한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나캐피탈 윤 대표는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금융사와 손님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보맵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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