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국민은행, ‘친환경’ 위한 재활용 캠페인 실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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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로봇자판기 설치…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도 조성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여의도 본점 정문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재활용 회수 로봇 네프론을 활용해 친환경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재활용 회수 로봇 네프론을 활용해 친환경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사진=KB국민은행]

소셜벤쳐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재활용 회수 로봇이다.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에 투입하면 품목별로 수거한 뒤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명의의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친환경캠페인과 더불어 기부도 택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네프론 이용고객이 본인의 포인트를 KB국민은행 계좌로 환급받는 경우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수퍼빈, 한국세계자연기금과 함께 ‘ 원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캠페인 선포식’ 개최한 바 있다. 더불어 네프론이 설치된 서울 소재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친환경 라스틱 저감활동 지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의 환경인식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관련 NPO(Non Profit Organizaton, 비영리단체), Social venture(소셜벤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 등과 협력해 국내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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