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에너지학회 24대 회장에 강기환 박사 취임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2.02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임식 및 신년이사회 개최... "유관 학회와 협회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 마련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24대 신임회장으로 강기환 박사가 취임했다. 학회는 1월 31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강남호텔에서 제24대 회장 취임식 및 신년이사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 24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기환 박사의 모습 [사진=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24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강기환 박사의 모습 [사진=한국태양에너지학회]

지난해 12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임명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강기환 박사는 30년 이상 태양광 연구에만 전념하며, 많은 연구실적과 우수한 석박사 전문인력양성으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인물이다.

이날 취임식은 신임회장인 강기환 박사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전임회장인 송두삼 교수의 격려사와 유관 학회인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이준신 회장과 유관 협회인 한국태양열협회 권영호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취임식에 앞서 시작된 이사회 워크샵에서는 한국태양광공사협회 강준호 회장을 비롯해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정우식 상근부회장, 한국태양열협회 정재용 이사가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니즈를 발표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취임사에서 강 신임회장은 학회는 "우리나라 산업의 가장 기초관문을 다루는 과학자들의 집합체로써 우리나라 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제는 학회도 산업체의 니즈를 충분히 분석하고 기업에서 요구되는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 신임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독립적인 학술행사에서 벗어나 유관 학회와 협회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의 마련이 우선 필요하다"며, "임기 내 유관 단체와 함께 그런 행사를 추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그린빌딩협의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전국태양광발전협회 등 많은 유관 단체장들도 참석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