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구·경북 의료진 지원 나서… ‘코로나19’와 함께 싸운다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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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물품 제공 및 대출 금리 인하 적용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3월 6일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대구광역시 의사회’를 방문해 2억원 상당의 의료물품 제공을 약속하고 의료인 대상 특별금리 대출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대구와 경북 지역 의료인 돕기에 팔을 걷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대구와 경북 지역 의료인 돕기에 팔을 걷었다. [사진=신한은행]

이번 의료물품 제공과 특별금리 대출 지원은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Hope Together with 신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대구광역시 의사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마스크 등 의료현장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신속하게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6월 말까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소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연 2% 초반 수준의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코로나19’와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역 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물품 구매에 소요되는 비용은 의사대출 등 의료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은행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는 등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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