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내 금융권 최초 AI 학습 운영 플랫폼 구축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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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일괄적으로 자동화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3월 5일 AI 학습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한 AI 플랫폼(SACP : Shinhan AI Core Platfor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AI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dreamstime]
신한은행이 AI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진=dreamstime]

‘신한 AI 플랫폼’(SACP)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자체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해 AI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일괄적으로 자동 처리하는 프로세스다. 이로써 AI 개발과 서비스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고, 이를 다양한 업무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AI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상담 서비스 ‘오로라’의 성능개선 및 로보어드바이저 ‘쏠리치’의 포트폴리오 정확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여신 신용평가, 업무 문서 자동 분류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도 운영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 및 이미지 처리 등 다양한 분야로 업무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장현기 본부장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 플랫폼의 학습과 테스트 및 운영을 위한 코어 기능을 구현하게 됐다”며, “AI 기술 기반 서비스의 성능을 향상하고 로보어드바이저의 기능을 향상하는 등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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