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학교 놀이 환경 개선사업 ‘스위트스쿨’ 추진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5.2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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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수익금으로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사회공헌사업 적극 펼쳐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5월 27일 대표 상품 빼빼로를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 ‘스위트스쿨’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스위트스쿨’은 초등학교 내 놀이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화를 돕고,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액 빼빼로의 수익금으로 조성된다.

롯데제과가 빼빼로 수익금을 활용해 학교 놀이 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빼빼로 수익금을 활용해 학교 놀이 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이를 위해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하는 등 지속해서 ‘스위트스쿨’ 사업을 전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스위트스쿨’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방곡초등학교다. 첫 ‘스위트스쿨’은 오는 9월 중 개장이 목표다.

‘스위트스쿨’ 사업 전개를 위해 롯데제과는 지난 26일 세이브더칠드런과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부산광역시청에서 학교 놀이 환경 개선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놀이공간 조성 및 운영과 자유놀이시간 운영, 놀이문화 모니터링,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부산, 경남 지역의 중고교생들이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한 것에 유래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빼빼로데이를 통해 롯데제과가 받은 사랑을 스위트스쿨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국민과자 빼빼로의 판매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스위트홈’ 건립 사업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서울 또는 지방의 랜드마크로 소풍을 떠나는 ‘스위트 피크닉’ 활동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철과일, 견과류 등으로 구성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어린이 무료 견학 시설 ‘스위트팩토리’를 비롯, 빼빼로 수익금으로 조성되는 ‘스위트홈’과 ‘스위트스쿨’ 등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롯데제과 측은 “빼빼로를 통해 어린이 생활 전반에 걸쳐 소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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