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6월 1일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의 광고 모델로 요리연구가이자 방송인 백종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각종 예능과 요리 프로그램 등에 출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음식 관련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가장 높은 방송인으로, 음식 분야 최고의 인플루언서다.

롯데제과는 최근 퀘이커의 가파른 상승세에 불을 지피기 위해 현재 식품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백종원을 모델로 발탁했다. 퀘이커는 2018년 출시 이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인지도를 쌓고 있다. 퀘이커는 최근 주 판매 루트를 온라인으로 변경하며 1~5월 온라인에서만 전년 대비 400% 신장한 약 15억원을 판매했다. 또한 퀘이커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200% 이상 신장한 약 40억원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퀘이커는 백종원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3종의 오트밀 레시피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또한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오트밀을 활용해 밥보다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오트밀에 관한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에서 백종원은 퀘이커 오트밀을 그냥 밥처럼 간편하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더불어 가수 박재범이 함께 출연해 한국식 오트밀 조리 방법을 가르쳐주는 장면도 준비했다

롯데제과 측은 “백종원을 활용한 광고는 이달 중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한 그를 전면에 내세워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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