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제과업체 최초로 ‘과자 구독 서비스’인 ‘월간 과자’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월간 과자’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월간 과자’ 서비스는 매월 롯데제과의 인기 과자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신제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온오프라인에서 큰 이슈로 떠오른 ‘구독경제’에 국내 유력 식음료 업체인 롯데제과가 도전장을 던져 의미가 있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는 이달 23일까지 롯데제과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 모집 정원은 선착순으로 200명이다. ‘월간 과자’ 서비스는 매월 과자박스 안의 제품 구성을 변경하여 월말에 배송된다. 이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모집 정원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 ‘구독 서비스’를 아이스크림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제과 측은 “과자 구독 서비스 론칭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한층 강화했다”며, “온라인 사업이 롯데제과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