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정답은 '환경'… ‘세계 탄소제로‧미세먼지 엑스포’ 9월 2일 개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6.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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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일부터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저탄소 생활과 에너지 효율 관리, 미세먼지 등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는 9월 국내외의 친환경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화제다.

세계 탄소제로·미세먼지 대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2020 세계 탄소제로‧미세먼지 엑스포(CarbonZero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0 세계 탄소제로‧미세먼지 엑스포’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기후변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20 세계 탄소제로‧미세먼지 엑스포’가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당초 오는 6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2020 세계 탄소제로‧미세먼지 엑스포’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차례 연기했고, 결국 오는 9월 초에 펼쳐진다.

국내 유관기관들과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산과 수송, 유통, 사용폐기 등 모든 과정에 걸쳐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저탄소 우수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양광과 연료전지,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은 물론 전기차, 저탄소배출 차량,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제로에너지 빌딩 솔루션 등 다양한 저탄소 및 미세먼지 절감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기술 관련 다양한 상담과 세미나도 마련했다. 특히 저탄소 산업 관련 전문가는 물론 기업 담당자들이 저탄소 제품과 기술, 정책, 에너지 효율화 설비 등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신제품 발표와 신기술 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제조기업과 바이어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사물인터넷융합 에너지 기술 등 에너지 분야의 4차 산업혁명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장 거리 두기, 발열체크, 소독제 비치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한 것도 특징이다.

세계탄소제로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국제 관계 및 기후 변화에 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2020 세계 탄소제로‧미세먼지 엑스포가 국내외의 친환경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2020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등 기후 변화 산업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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