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언택트 레이스 ‘2020 롱기스트 런’ 시작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6.1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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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째 맞는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 공헌 캠페인 '2020 롱기스트 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2020 롱기스트 런’은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전용 앱)을 다운로드한 후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020 롱기스트 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언택트 레이스’(비대면 달리기, Untact race)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

2020 롱기스트 런 캠페인의 일환인 ‘언택트 레이스’는 7월 3일부터 10일간 원하는 코스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달려 1회 연속 러닝으로 총 10km 거리를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공 시 모바일 완주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6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롱기스트 런 전용 앱’을 이용해 유료 참가(선착순 3천명, 기부금 1만원)와 무료 참가(참가인원 제한 없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1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신청한 유료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레이스 패키지’인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 코오롱 스포츠 티셔츠, 우드 메달, 친환경 소재 레이스 번호표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도 제공한다.

유료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 전액은 현대트랜시스로부터 제공받은 자동차 시트 폐자재 재활용을 통해 서울시 공공시설 내 어린이용 러닝 트랙 제작에 기부될 예정이며, 개발용 자투리 가죽 업사이클링으로제작된지갑, 키홀더 등은 참가자들의 경품으로 활용된다.

또한 작년부터 이어지는 에코 마일리지 제도는 달리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활동을 전용 앱을 통해 인증하면 제공되는 마일리지로 '에코 마일리지 샵' 내에서 친환경 상품을 응모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러닝 크루와 같은 소규모 모임 지원 및 친환경 무브먼트 챌린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움직임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동기 부여가 되길 원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하늘과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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