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제조업을 비롯한 각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원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의 역할과 필요성이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뉴딜 등 정부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비전에 따른 정책 추진으로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제조업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스마트제조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최근 스마트제조혁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0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스마트제조혁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2020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개최된다. 국내 스마트공장 보급 및 고도화를 비롯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과 최신 기술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2020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는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선도 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해 3개 트랙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가 주관하는 ‘2020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과정’이 개설돼 스마트팩토리 3D 프린팅 등 전문적인 지식 공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부대행사로는 스마트팩토리 통합솔루션 구축 상담존 등이 운영돼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교류를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산업의 시장 동향과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도 펼쳐진다. 더불어 스마트팩토리 추진 기업 실무 담당자를 위해 상담 부스도 따로 마련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2020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제조기업 담당자와의 활발한 교류의 기회를 만드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조정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서비스, 공장 자동화 및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 제조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제조 컨설팅 서비스, 영상감시 원격감시 및 보안 솔루션 등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해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한 차례 연기돼 개최되는 이번 ‘2020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인 만큼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더욱 알찬 행사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요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0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인더스트리뉴스, FA저널 스마트팩토리가 공동주관한다. 또한, 한국스마트팩토리CEO협의회가 주최하며, 중소벤처기업부가 특별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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