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조선해양플랜트 디지털전환의 일등공신 역할 ‘톡톡’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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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VA Marine 솔루션으로 설계, 도면 작성 및 관리 한번에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타 산업에 비해 스마트화가 더딘 조선소가 아비바(AVEVA) 솔루션으로 디지털전환에 가속패달을 밟는다. 2월 23일 아비바가 월드디지털(AVEVA World Digital Korea) 웨바나 행사에서 AI, 클라우드, 시각화 및 데이터 분석 등 혁신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 가운데 선박해양플랜트 건조 현장의 AM(AVEVA Marine) 솔루션의 가치를 집중 조명했다.

아비바월드디지털에서 박성연 파트장은 ‘삼성중공업의 AM 구축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아비바월드디지털에서 박성연 파트장은 ‘삼성중공업의 AM 구축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대형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 현장에는 척당 수천명이 다양한 공정에 투입돼 동시다발적으로 업무를 진행한다. 이런 와중에 선행단계에서 변화가 후행단계에서 증폭되거나, 공정 과정 도중 스펙이 변경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로 발생한다. 또한, 선박은 갈수록 고부가가치화되면서 집적도가 높아지는 추세여서 도면은 계속해서 복잡난해해지는 양상이다.

이에 효율적인 업무로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 단계에서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이는 한편, 자원을 경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삼성중공업 박성연 파트장은 이번 행사에서 ‘AM 구축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박 파트장은 삼성중공업 캐드개발 2사업부의 리드로서 BP Mad Dog2 FPU, STATOIL Johan Sverdrup PF, Valemon PF, SHELL Prelude FLNG 등 다수의 크고 작은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AM/PDSM 개발 및 관리를 진행해왔다.

AM은 건축, 플랜트 등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CAD 프로그램이 아닌 해양플랜트, 조선소, 발전소, 정유시설, 제철소 등 설계 및 엔지니어링 SW 분야에 특수 목적으로 개발됐다. 통합된 3D 환경을 제공하며 해양·선박 건조에 대한 측정, 공간 관리, 의장 설계 및 도면 작성 및 관리에 관한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hell Prelude FLNG [사진=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SHELL Prelude FLNG

박 파트장은 “과거 해양플랜트 건조 시 하부 Hull은 S3D(Single mode 3D)로 갑판 위 부분은 PDMS(Plant Design Management System)로 설계 처리하다 보니 접접에서 나타나는 혼재구역을 처리하는데 난관에 봉착하는 등 불편함이 적지 않았다. 이에 2014년부터 AM을 통합적으로 도입 적용해 FSU, FLNG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AM은 최신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돼 접근성이 높고 3D 그래픽과 최첨단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 환경을 구현한다. 몇 번의 클릭과 값을 입력해 원하는 형태로 쉽게 모델링을 할 수 있다.

한편, 박 파트장은 현재 조선분야 디지털전환은 설계 엔지니어링의 일관성 보장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부서간 엑셀파일, 전화연락 등으로 정보를 공유하면 그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남긴다. 하나의 시스템 플랫폼으로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3D 모델링이 빛을 발한다.   

기존에는 설계 3D 도면을 협력사에 전달해 협력사가 2D로 따로 제작했다면 이제는 협력사에 3D 파일을 넘겨 효율성을 높이고, 게다가 종이도면보다 더 많은 정보를 담아 낼 수 있게 됐다. 설치도면도 2D형태는 크고 길 수밖에 없었다면 테블릿에 3D 도면을 담아 다닐 수 있게 되면서 해당 공정 나아가 조선소 전체의 공정을 쉽게 파악해 선후, 완급 등을 조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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