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 AI·디지털트윈 기반 산업데이터플랫폼 개발사업 주관업체로 선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21.04.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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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R&D혁신바우처 연구비 10억원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최정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실시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산업데이터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평가에서,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산업데이터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로 최종 주관연구개발기관에 선정됐다. 사업 연구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아이티공간은 총 10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ICT R&D혁신바우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IITP는 올해 통신·전파, SW·클라우드, 방송·콘텐츠, AI·데이터, 디바이스·양자, 블록체인·보안, 융합·사회문제해결 등 기술개발에 8,878억원을 투자해, ICT혁신성장·AI·SW 등 분야별 인재양성, 자동차·방송·금융과 같은 이종산업 융합서비스 개발 등 기반조성·표준화, R&D혁신바우처 기술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을 별도 법인화했다.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과 국방ICT지원단과 같이 다부처 협력체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티공간 주력제품 유예지(UYeG)는 전 세계적으로 예지보전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자료=아이티공간]
아이티공간 주력제품 유예지(UYeG)는 전 세계적으로 예지보전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자료=아이티공간]

아이티공간의 ‘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설비 예지보전 산업데이터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기업 설비(모터, 송풍기, 로봇) 및 빌딩(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과 도시(상하수도 펌프)에서 데이터를 선별·수집 후, 설비 데이터 분석에 의한 사용자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아울러, 개발에 근거한 설비 데이터 수집 및 제공과, 데이터 분석가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중개에 의한 정비 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구개발성과의 수요처는 회전기기 설비가 있는 모든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수소 충전소 등이다. 설비 이상 상태를 조기에 감지하고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해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는 ‘고도화된 설비 예지보전 기술’을 사업화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담당자를 위한 빅데이터, 머신러닝, AI 등을 적용, 고급 분석에 근거한 SaaS 서비스 형태의 다양한 시각적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연속적으로 빠르게 제공되는 프레임워크 AI AutoML로 실시간 데이터에 의한 가상구현 디지털트윈 기술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티공간은 제조 현장의 설비 점검 및 정비 활동 간 증강현실(AR) 혹은 혼합현실(MR) 기술도 각 현장 특성에 맞게 점차 확대 활용할 방침이다. AR·MR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해 설비의 상태 정보를 현장의 스마트폰 및 테블릿 PC 등과 같은 손쉬운 모바일 기기나 스마트글라스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티공간 관계자는 “설비 데이터를 소유 및 제공하는 ‘공급 측면 참여자’, 데이터를 소비 및 이용하는 ‘수요 측면 참여자’, 수요와 공급 중간에서 데이터 교환을 ‘중개 지원하는 참여자’ 모두에게 최신 고급 제조 기술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갈 것”이라 밝혔다.
 
아이티공간은 이를 통해 공장과 설비의 효율성, 유지 및 사용도 제고로 각종 설비들의 사전적 유지보수비용 절감에 의한 공장 다운타운 제로 즉, ‘생산성 향상’은 물론 설비 데이터 활용 고도화 및 자동화로 데이터 분석이 용이한 ‘플랫폼 비용 최소화’로 참여자들의 수익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데이터플랫폼에서의 고차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AI산업데이터의 신시장과 코로나 팬더믹에 부합하는 비대면 클라우드 일자리 창출’ 성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이티공간은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네모아이씨지, UNIST, 포항공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IT 사업의 저변을 지속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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