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 누수 최소화 할 수 있는 볼트프리캡시스템으로 지붕형태양광 리드한다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1.08.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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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볼트구멍 노출 없애는 무타공 공법으로 누수 최소화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제이씨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설립된 태양발전 전문 기업이다. 20년 업력의 김진호 대표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2018년 의기투합했다. 사업초기에는 일반부지형 태양광시스템이 주력이었지만, 현재는 지붕형태양광 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제이씨는 지붕재 생산업체와 기술제휴 및 대리점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지붕형태양광 사업을 진행해 2018년 3MW, 2019년 30MW, 2020년 14MW 등 총 50MW 이상의 발전소 건설 및 지붕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김진호 대표는 “제이씨는 홑강판, 샌드위치판넬에 플라스틱 캡을 철거하고 금속캡을 설치해 기존 볼트구멍 노출을 없애는 무타공 공법으로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볼트프리캡시스템 기술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씨 김진호 대표는 “제이씨는 홑강판, 샌드위치판넬에 플라스틱 캡을 철거하고 금속캡을 설치해 기존 볼트구멍 노출을 없애는 무타공 공법으로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볼트프리캡시스템 기술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이씨]
제이씨 김진호 대표는 “제이씨는 홑강판, 샌드위치판넬에 플라스틱 캡을 철거하고 금속캡을 설치해 기존 볼트구멍 노출을 없애는 무타공 공법으로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볼트프리캡시스템 기술로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이씨]

제이씨만의 차별화된 기술은?

지붕형태양광의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지붕의 누수다. 지붕 누수는 외부철판의 연신율과 지지구조물의 연신율 차이로 인한 틈새, 볼트 천공부위의 방청력 상실, 부실시공 등으로 발생한다. 여름철의 습기나, 겨울철의 눈과 같은 외부하중이 더해져 기존 지붕에 있는 볼트캡 부위에 처짐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외부하중이 더해지지 않더라도 온도변화, 내부풍압에 의한 부력 등 외부원인에 의해 판넬 전체 또는 볼트캡 자리에 수축이 발생하기도 한다.

판넬 전체 또는 볼트캡 부위의 두께수축이 반복되면서 볼트 체결 부위에 틈이 발생해 누수가 시작된다. 볼트 체결 부위에 습기와 물이 닿으면서 볼트 및 판넬 접촉면에 부식이 발생하고 체결구멍이 확대되며 누수는 더 심해진다. 이러한 문제들을 수년간 연구한 결과, 볼트프리캡 사용 시 기존에 타공식으로 시공했던 방식에 비해 누수 확률이 약 8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했다.

제이씨는 홑강판, 샌드위치판넬에 플라스틱 캡을 철거하고 금속캡을 설치해 기존 볼트구멍 노출을 없애는 무타공 공법으로 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볼트프리캡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모듈 부착 시 열로 인한 효율 손실을 최소화 하고, 노후된 지붕보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알루미늄 홑강판을 이용한 지붕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제이씨가 시공한 SA1기 태양광발전소  [사진=제이씨]
제이씨가 시공한 SA1기 태양광발전소 [사진=제이씨]

제이씨 제품의 특징과 장점은?

제이씨는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자재선정 및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스템은 20년 동안 장기간 운영해야 하는 사업이다. 혹시 모를 제품하자에 대한 보상을 위해 모듈은 한솔테크닉스, 한화큐셀, 현대중공업 제품을, 인버터는 효성중공업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한솔테크닉스, 한화큐셀, 현대중공업 모듈은 발전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안정적인 성능 유지는 물론 높은 풍하중에서도 잘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고 있다. 품질보증과 빠른 대응의 A/S도 장점이다. 효성중공업의 인버터는 멀티 MPPT 적용으로 넓은 동작 범위와 그림자, 먼지 등으로 인한 발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다양한 모듈 직병렬 설계가 가능하고, 스트링 단위 모니터링을 통해 빠른 인버터 이상 감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제이씨 직원들이 지붕형태양광발전소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사진=제이씨]
제이씨 직원들이 지붕형태양광발전소를 유지보수하고 있다. [사진=제이씨]

제이씨의 지붕형태양광 시공 절차와 방법을 소개한다면?

지붕형태양광은 대부분 공장지붕에 많이 설치하고 있다. 지붕 상태 파악 후 고객과의 지속적인 미팅 및 우천 시 여러 번에 걸쳐 누수 상태를 확인한 후 전체적인 시공계획과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선정한다. 먼저 사업주에게 건축도면을 요청하고, 건축도면을 토대로 건물 구조가 태양광 설치 가능한 건물인지 구조검토를 한다. 이후 최적의 설치를 할 수 있게 미리 캐드프로그램을 통해 배치한다. 간혹 건물이 오래된 경우 건축도면 분실로 인해 어려움이 있을 때도 있다. 그럴 경우에는 제이씨 엔지니어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물 구조 및 부재들을 파악해 구조를 검토한다. 그리고 사업 시작 전 항상 일기예보를 확인하며 비 소식이 있을 경우 바로 현장 출동해 기존 누수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 후, 실리콘 실링작업으로도 잡을 수 있는 누수들이 있기 때문에 맑은 날에 지붕 실링 선작업을 먼저 한다. 시공 후에는 하자보수 기간 동안 반기에 1회 발전소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북, 충청, 강원, 경남 등 약 40MW 발전소 유지보수를 수주해, 월 1회 순회 점검 및 비상시 긴급출동을 통해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씨가 지붕형태양광발전소를 유지보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이씨]
제이씨가 지붕형태양광발전소 패널의 이상유무를 파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이씨]

제이씨의 올해 마케팅 포인트와 향후 계획은?

제이씨의 시스템은 공장 등 판넬 건물에 치중돼 있다. 좀 더 많은 건축물에 도입할 수 있는 누수방지형 경량 구조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큰 시장으로 진입해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지붕형태양광 전문기업이 되고자 한다. 경량 구조물도 개발하고 있다. 일반 철구조물과 알루미늄 구조물의 무게가 많은 차이가 있듯, 알루미늄 구조물만큼의 경량은 아니지만 그와 가깝게 무게를 줄이면서 잘 견디는 구조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건물 지붕에 무리가 되지 않고 사업주분들이 고민하는 일이 없게 만드는 것이 제이씨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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