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코어, 소기업 대상 생산관리솔루션 ‘Wino’ 무료 배포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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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본부 오동영 본부장 “소기업에 최적화된 생산관리시스템”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제조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전문기업 위즈코어(대표 박덕근)가 중소제조기업을 위한 생산관리 솔루션 ‘Wino’(위노)의 무료배포를 시작했다.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SIMTOS 2022’에 참가한 위즈코어가 5월 23일을 기점으로 ‘Wino’를 무료배포한다고 밝혔다. 위즈코어 ICT융합본부 오동영 본부장은 “위노는 중소기업 이하의 소기업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최적화된 생산관리시스템”이라며, “지난해 말 개발을 완료한 이후 자재이력관리 등 주요 기능만을 남기는 등 최적화 단계를 다시 한 번 거쳤다”고 밝혔다.

위즈코어 ICT융합본부 오동영 본부장은 “위노는 여전히 엑셀이나 수기로 자재관리 등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스마트제조혁신 붐이 일면서 전 산업군에 스마트공장 솔루션이 도입되고 있지만, 사실 소기업, 일부 중소기업 등의 경우 도입을 희망하면서도, 기본 도입비용, 관리자, 구축 후 유지보수 문제 등 애로사항으로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위즈코어는 이미 정부의 스마트공방 사업에 투입돼 소규모 제조현장의 스마트화를 견인하고 있는 ‘Wino’의 무료배포를 결정했다.

오동영 본부장은 “위노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위즈코어의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사용방법을 담은 동영상 매뉴얼로 쉽게 설치 후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관리자가 없는 소기업의 상황을 배려했다. 중소기업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많다는 점도 고려했다.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해 외국인 작업자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위즈코어가 개발한 ‘Wino’는 △자재관리 △제품관리 △생산관리 △기준정보 관리 △시스템관리 등 현장의 디지털화를 돕는다. PC를 통해 간단한 실적 입력 및 관리가 되는 것이다. 현장 PC에 다운로드해 바로 사용이 가능해 복잡한 구축 과정을 없앴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 가능하다. 추후 추가 기능이 필요할 경우 모듈 형태로 추가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까지 제조 통합 관리까지 구현할 수 있다. 오동영 본부장은 “일단은 여전히 엑셀이나 수기로 자재관리 등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즈코어는 현재 가구, 의류, 식품 등 다양한 제조기업에 ‘Win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과는 달리 각 기능 모듈을 독립적으로 구현해 금형‧조립 등 비교적 단순한 공정에 활용도가 높다. 현재 위즈코어는 Wino 홈페이지, 정부지원사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Wino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위즈코어 전통적인 제조산업에 IoT, AI,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신기술을 산업에 접목해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유수 기업과의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고도화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신SW상품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제조 데이터 전문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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