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코솔라, 4년 연속 글로벌 태양광 모듈 출하량 1위 달성… TigerNeo로 N타입 시대 선도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7.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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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생산설비 스마트팩토리 구현, 세계 10대 주력 시장 1위 목표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글로벌 태양광 모듈 기업 진코솔라(Jinko Solar)가 4년 연속 출하량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진코솔라는 태양광 세계 8대 주요 지역인 미국, 베트남, 일본, 독일, 호주, 인도, 네덜란드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TigerNeo 계열 N-타입을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N-타입 시대를 이끌고 있다. TigerNeo는 시스템균형비용(BOS)을 1.2~1.6% 저감한 데 이어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최대 6% 정도 낮춰 대형 지상 발전소, 상공업 프로젝트, 가정용 장면 태양광 발전 모듈 분야 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진코솔라(Jinko Solar) 비키 선(Vicky Sun) 동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진코솔라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집중해 지금까지 총 19차례 세계기록을 세웠고 N타입 배터리 기록은 25.7%로 업계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Jinko Solar) 비키 선(Vicky Sun) 동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진코솔라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집중해 지금까지 총 19차례 세계기록을 세웠고 N타입 배터리 기록은 25.7%로 업계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 비키 선(Vicky Sun) 동북아시아 총괄사장은 “진코솔라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집중해 지금까지 총 19차례 세계기록을 세웠고 N타입 배터리 기록은 25.7% 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TigerNeo 계열 N-타입 모듈은 긴 품질보증, 높은 양면률, 우수한 온도 계수, 우수한 약광 표현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N-타입 모듈 기술개발에 한창이다. 이와 관련된 진코솔라의 기술개발 현황은?

N-타입 모듈 혁신가로서 진코솔라가 먼저 선보인 TigerNeo 시리즈는 태양광을 N타입 시대로 끌어올렸다.

182 사이즈는 현재 전기설계 원리에 부합되는 고전압 저전류로 시스템의 선손실을 감소시킨다. 또한 고효율의 TOPCon 기술을 탑재해 발전소 안전성과 600W 이상의 고출력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중국 상해에 위치한 진코솔라의 사옥 [사진=진코솔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진코솔라 사옥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가 개발 예정인 제품과 기술은?

TOPCon은 성능, 품질보증, 온도계수에 관계없이 PERC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TOPCon 기술은 아직 효율 향상 여지가 크며, 향후 크리스털 코어 제품은 주로 N-타입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은 제조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코솔라의 진행 상황은?

말레이시아공장이 RE100을 실현했다. 진코솔라 해외 공장에서의 첫 RE100 달성 사례로, 최근 중국 낙산(Leshan)공장, 추슝(Chuxiong)공장에서 RE100을 실현한 바 있다. 진코솔라는 업계 최초로 RE100을 약속한 기업이다.

진코솔라는 태양광 모듈 연구개발부터 제품생산, 제품 회수까지 제품 전주기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세계 유수의 태양광(PV) 모듈 및 구성품 시험 서비스 제공 업체인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Group)로부터 Tiger(163mm 셀 기반) 및 Tiger Por(182mm셀 기반) 모듈 시리즈에 대한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하고 이 기술을 전 제품의 제조에 적용하고 있다.

진코솔라는 최근 ‘N형 양면모듈 타이거 네오(Tiger Neo)’를 일본 태양광발전소에 적용했다. [사진=진코솔라]
진코솔라는 최근 ‘N형 양면모듈 타이거 네오(Tiger Neo)’를 일본 태양광발전소에 적용했다. [사진=진코솔라]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부자재 공급대란에 대한 대응전략은?

코로나 19 때문에 최근 몇 년간 가격이 급등해 지금까지 몇 배 이상 올랐다. 진코솔라는 원자재 업체와 공동으로 공장을 짓고 지분을 나눠 갖는 전략으로 원자재 가격을 보장하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진코솔라의 중장기 계획은?

진코솔라는 에너지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는 녹색기업으로 글로벌 각 지역에 양질의 TigerNeo계열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자 각 원자재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공장을 설립하고 지분을 확보해 원자재의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진코솔라는 에너지 솔루션을 보다 잘 제공하기 위해 SUNTANK 스토리지 라인 제품을 출시했다.

TigerNeo 시리즈를 조합해 고객에게 광 스토리지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진코솔라는 전 세계 각 지역의 동반성장을 중시한다. 글로벌 평준화 전략으로 한 지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세계 10대 주력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구현한 진코솔라의 태양광 모듈 생산설비  [사진=진코솔라]
스마트팩토리 공장을 구현한 진코솔라의 태양광 모듈 생산설비 [사진=진코솔라]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한국 태양광 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은 무엇인가?

한국 시장은 세계적으로 매우 성숙한 태양광시장이다. 발전한 태양광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 시장은 진입 장벽이 꽤 엄격하다. 진코솔라는 TigerNeo 시리즈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인증 획득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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