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링크, 엣지 서버 연합 학습 구현으로 AI 우수성 높여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2.07.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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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의료, 소매 및 인터넷 업종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 해결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엣지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인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ADLINK Technology)가 엣지 컴퓨팅 서버 MECS-7211를 사용해 엣지 연합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이는 개인 정보 보호 문제 해결은 물론, 프라이버시 컴퓨팅, 머신학습, 유전자 시퀀싱, 금융 비즈니스, 의료, 비디오 처리 및 네트워크 보안과 같은 컴퓨팅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한다.

에이디링크가 엣지 컴퓨팅 서버 MECS-7211를 사용해 엣지 연합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했다. [사진=에이디링크]

IoT의 급속한 발전과 5G 네트워크의 보급으로 인해 수많은 단말 장치가 네트워크에 연결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기존의 데이터 컴퓨팅 및 분석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데이터 양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단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의 전송시 지연이나 데이터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네트워크 엣지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새로운 컴퓨팅 모델인 엣지 컴퓨팅이 등장했다. 다만, 엣지 컴퓨팅도 보안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합 머신러닝은 엣지 컴퓨팅 보안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연합 학습은 참여자의 작업을 위해 암호화된 개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로, 암호화된 모델의 매개변수(parameters), 가중치(weights), 기울기(gradients)만 교환하고 로우 데이터를 로컬 영역 밖으로 이동하거나 암호화된 로우 데이터 세트를 이동하지 않는다.

분산형 머신러닝 패러다임인 연합 학습은 데이터가 누출되지 않도록 하고 기업이 더 많은 데이터 트레이닝 모델을 사용하고, 공동 모델링을 수행하고, AI 협업을 실현하고, 개인 정보 보호 컴퓨팅 솔루션 구현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합니다.‎

최근 에이디링크와 Clustar는 엣지 연합 학습을 위한 통합 머신을 공동 출시했다. 에이디링크의 MECS-7211 엣지 컴퓨팅 서버와 클러스터스타의 FPGA 이성질체 가속 카드를 사용한 이 시스템은 연합 학습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복잡한 연산자의 정성 분석 및 하드웨어 최적화를 수행해, 분산되고 밀도 높은 머신 러닝 작업의 사용자 가속화를 촉진한다. 효율적인 저장, 컴퓨팅 및 데이터 전송 시스템은 서로 다른 시스템의 효율적인 작동에서 협업 최적화 역할을 한다.

에이디링크의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 부문 이사인 Julian Ye는 “에이디링크의 MECS 시리즈는 5G 기반 엣지 컴퓨팅 플랫폼”이라며, “OTII(Open Telecom IT Infrastructure) 사양의 시초 중 하나인 MECS 시리즈 제품은 OTII 산업 사양을 준수하며 서로 다른 아키텍처를 사용해 FPGA, GPU, 5G 가속 카드 및 기타 확장 카드를 유연하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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