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타, 시공 편의성 및 안전성 높였다… ‘퓨즈 내장형 스트링인버터’ 출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2.07.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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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DC 1500V 250kW급 스트링인버터 출시 예정, “고객 신뢰에 보답할 것”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케이스타(Shenzhen Kstar Technology Co., Ltd.)가 국내 태양광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간다. 국내시장에서 다수의 OEM기업과 협력 및 자체 출하실적을 바탕으로 5년 이상의 안정적 운용과 유지보수 경험을 보유한 케이스타는 최근 신제품을 출시, 더욱 효율적인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케이스타코리아 임효동 지사장은 “퓨즈 내장형 60kW급 스트링인버터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케이블 소손(Burn out) 등의 위험요인을 감소시키며, 더욱 깔끔한 외부 마감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소개했다. [사진=케이스타코리아]

국내시장에 퓨즈 내장형 60kW급 스트링인버터를 선보인 케이스타코리아 임효동(林曉東) 지사장은 “케이스타는 한국시장이 요구하는 기술 기준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로 신제품 개발 및 솔루션 공급에 집중 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에 맞춘 스펙(Spec)의 제품과 빠르게 변하는 인증에 대응해 고객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케이스타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향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설립돼 데이터 센터,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R&D 및 제조에 주력해온 케이스타는 29년간 지속한 독창적 운영으로 신재생에너지솔루션 업계 최고의 공급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18년에는 케이스타코리아를 설립, 본격적인 대한민국 태양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후 5년여의 시간 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솔루션을 공급하며, 한국 태양광시장에서 약진을 이어온 케이스타코리아는 최근 누적 설치량 약 700MW를 기록했다.

임 지사장은 “3kW 스트링인버터부터 6.25MW IP65급 옥외형 센트럴인버터까지 제품군을 보유한 케이스타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전세계 고객에게 저투자, 고성능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제품의 가치는 곧, 케이스타의 핵심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퓨즈 내장형 신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의 특장점 및 기존 제품과의 차별점은?

케이스타코리아는 올해 6월 ‘KSG-60K-A 60kW 퓨즈 내장형 스트링인버터’를 한국시장에 선보였다. 충분한 정격용량을 보유한 KSG-60K-A 인버터는 양면모듈이 적용된 태양광발전소에서 최적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퓨즈 내장형 일체형 인버터로 기존의 커넥터를 외부에 사용하는 일체형 방식과는 달리, 인버터 내부에 퓨즈가 내장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시공사 및 발전사업주들이 인버터 사용시 주로 우려하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케이블 소손(Burn out) 등의 위험요인을 감소시킨다. 또한, 케이블 시공시 더욱 깔끔한 외부 마감처리가 가능해 시공이나 발전소 관리측면에서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이와 함께 케이스타의 아이덴티티(Identity)인 ‘고객 편의성 향상’이 담긴 제품이다. 이전의 제품들처럼 외부에 LED를 통해 퓨즈의 정상 작동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 고장 발생 시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시장의 니즈에 맞춘 한글 LCD도 탑재, 사용전검사 및 유지보수시 사용자들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스타가 지난 6월 국내 태양광시장에 출시한 ‘KSG-60K-A 60kW 퓨즈 내장형 스트링인버터’ [사진=케이스타코리아]

최근 국내 태양광시장은 기존의 육상에서 수상, 영농형, 건물 등으로 중심축을 옮기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전략은?

최근 한국에 소재한 대다수 공장 및 산업단지들은 RE100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추세다. 이에 케이스타는 ‘Zero export 기능(계통연계형 인버터이지만, 자가소비도 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해 자가소비용 태양광발전소에서 실용적인 인버터를 공급한다.

또한, 당사는 각 용량대별 스트링인버터 제품의 라인업을 구축, 한국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DC 1500V 시장에 대비한 스트링인버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시장이 요구하는 스펙의 스마트인버터 개발을 위해 본사 및 연구소와 적극 소통하며, 한국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어떠한 특장점이 있는가?

당사는 DC 1500V 250kW급 스트링인버터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멀티 MPPT 스트링인버터로, 고객에게 높은 효율 및 발전량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PID recovery 기능(모듈에서 발생할 수 있는 PID를 최소화해 높은 출력 유지) 및 AFCI 기능(DC 아크 검출로 안전을 위한 기능)이 탑재됐다. M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존보다 설치하는 인버터 수가 감소해 비용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케이스타의 ‘DC 1500V 250kW급 스트링인버터’. PID recovery 기능 및 AFCI 기능이 탑재됐다. [사진=케이스타코리아]

수많은 인버터기업들이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점유율 향상을 위한 케이스타의 전략은?

당사는 자체 브랜드 및 다수의 OEM 경험에 바탕을 둔 한국화 제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높은 기술력과 고객대응력으로 한국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유통, O&M, 시공 등 기존 파트너사와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업망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고객들을 유지하고,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불편함 없이 더욱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도록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버터 특성상 이상발생시 얼마나 빠르게 원인을 파악하고, A/S 인력 및 능력을 보유했는지가 중요하다. 케이스타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유지보수 및 인증 인력을 보충해 대응하고 있으며, 많은 협력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한 인력망을 구축으로 A/S 등 사후관리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다.

케이스타코리아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인증취득으로 하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케이스타코리아는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신뢰를 높여왔다. 이에 화답하듯, 케이스타 본사도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 아래 인원 충원 및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인버터 시장은 모듈 가격 상승에 따른 시공 지연과 인버터 반도체 수급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케이스타코리아는 이러한 어려움에 굴복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개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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