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난해 태양광 인버터 전세계 출하량 1위 기록
  • 권선형 기자
  • 승인 2022.08.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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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선그로우, 3위 그로와트…1~3위가 전세계 출하량 절반 이상 점유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화웨이가 지난해 태양광 인버터 전세계 출하량 1위에 올랐다.

최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7년 연속 세계 최대 인버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위는 선그로우 3위는 그로와트가 차지했다.

태양광 인버터 기업들의 2019년~2021년 전세계 태양광 인버터 출하 용량 [자료=우드맥킨지]
태양광 인버터 기업들의 2019년~2021년 전세계 태양광 인버터 출하 용량 [자료=우드맥킨지]

지난해 전세계 태양광 인버터 출하량은 225.3GW에 도달해 2020년보다 22% 성장했다. 우드맥킨지는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안정적인 23%를 기록했고, 선그로우는 2020년 약 19%에서 약 21%로 성장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위 그로와트는 시장 점유율 7%를 차지하며, 6위로 떨어진 SMA를 대체했다. 상위 3개 공급업체가 전세계 태양광 인버터 출하량 절반을 장악하고 있다. 굿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히 중국과 한국으로의 대량 출하로 지난해 4단계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솔라엣지는 지난해 약 1,000MW를 공급해 9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지난해 전세계 전체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었다. 유럽과 미국은 각각 23%와 14%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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