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벡스, 씨메스와 ‘AI·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 혁신 위한 MOU 체결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08.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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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전문 스타트업 씨메스와 물류기술 고도화, R&D 등 적극 협력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현대무벡스(대표 현기봉)가 인공지능·로봇 스타트업 씨메스(대표 이성호)와 ‘AI/로봇 스마트물류 솔루션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무벡스와 씨메스는 스마트물류 관련 MOU를 8월 25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현대무벡스 임주혁 R&D 본부장과 씨메스 이성호 대표. [사진=현대무벡스]

양사는 MOU 체결로 미래형 스마트물류 솔루션 개발과 혁신적인 자동화 물류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에 나선다.

씨메스는 3D비전(3차원 영상인식) 로봇솔루션 기반 ‘비정형 3차원 로봇제어 시스템’을 앞세워, 최근 업계서 주목받는 AI·로봇 전문회사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무벡스는 주력 사업인 스마트 물류자동화 부문 AI/로봇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무벡스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토털 스마트물류 솔루션’에 씨메스의 AI, 3D비전 기반 ‘랜덤 오브젝트 디팔레타이저’를 접목해 보관·분류·이송 등 혁신적인 물류자동화가 기대된다.

또한, 미래기술 개발 및 각사의 강점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스마트물류 로봇솔루션 개발’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무벡스의 물류자동화 솔루션과 씨메스의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 상하차 로봇 △MFC(도심중소형물류센터)솔루션 △AI피킹로봇 등 하이테크 물류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현대무벡스는 관계자는 “첨단 스타트업 씨메스와 서로 ‘윈윈’하는 미래 지향적 개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물류 고도화를 위해 자체 R&D역량 강화뿐 아니라 대외협력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씨메스는 관계자는 “현대무벡스의 토털 스마트물류 사업역량에 씨메스의 첨단 AI·로봇제어 기술을 합하면 지금껏 보지 못한 혁신적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며, “씨메스가 제조를 넘어 물류분야까지 로봇자동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청라R&D센터가 문을 연 2019년 이후 수십여 종의 핵심 물류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지금까지 총 75건의 물류 신기술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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