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디애나 주지사 ‘삼성SDI’ 천안사업장 방문… 협력 논의
  • 이건오 기자
  • 승인 2022.08.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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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협력 방안 논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삼성SDI가 한국을 방문한 美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Joint Venture)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방문한 美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삼성SDI]

삼성SDI 최윤호 사장은 25일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Eric J. Holcomb)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Bradley B. Chambers)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스텔란티스와의 JV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삼성SDI는 지난 5월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Kokomo)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JV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25억달러 이상 투자에 나설 전망으로 합작법인 부지로 선정된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는 이미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가동 중인데, 여기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생산공장까지 들어서면 인디애나는 북미 스텔란티스 전기차 생산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에는 PRiMX로 대표되는 삼성SDI의 최신 기술력이 적용될 예정이다. PRiMX는 지난해 말 삼성SDI가 배터리 업계 최초로 론칭한 브랜드로 올 1월 미국 CES 2022에서 처음 공개됐고 삼성SDI가 생산하는 모든 배터리를 통칭한다.

삼성SDI가 한국을 방문한 美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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