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효율적인 전력 운영 돕는 계전기 ‘파워로직 P7’ 출시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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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식 설계로 손쉬운 부품교체 가능… 에너지 효율, 네트워크 안정성 개선 등 도와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대표 김경록)이 특고압 디지털 보호 계전기 ‘파워로직 P7(PowerLogic P7)’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보호 계전기는 전력사고 발생시 아날로그 전압·전류를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샘플링해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고, 계전기 내 ‘보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전력시스템 장애 및 고장에 신속 대처한다. 또, 전력누전을 방지하고, 건물이나 공장 같은 산업현장에 일어날 수 있는 전기화재사고 등으로부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기업 내 효율적인 전력 운영을 돕는 ‘파워로직 P7’ 디지털 보호 계전기를 출시했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파워로직P7은 좋은 유연성 및 디지털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컬러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 그림 및 그래프로 구성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배전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가시성이 좋은 모니터링으로 작업자는 배전반 온도 및 환경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고, 산업현장 내 안정성과 에너지 사용량도 파악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해당 계전기는 ‘모듈러 형식’의 보드를 탑재했고, 장비 및 통신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손쉬운 모듈 교체로 장치 가동 중단시간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IP54 등급 방진·방수 기준을 충족하고, 영하 40°C부터 영상 70°C까지 다양한 온도 조건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 전력시스템을 보호 및 네트워크 안정성 개선을 돕는다.

아울러 loT 기반으로 운영되는 파워로직P7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에코스트럭처 파워 디바이스 앱(EcoStruxure Power Device App)’도 지원하고 있어 사용자가 차단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더라도 운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한 ‘마이 슈나이더(mySchneider) 앱’을 활용하면 슈나이더일렉트릭 전문가의 실시간 조언 및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권지웅 파워프로덕트사업본부장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파워로직P7은 특고압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계전기로 고객에게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사이버 보안 인증까지 획득했다”라며, “이에 고객 비즈니스 현장에 향상된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관리 환경에 따라 고객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기술 및 표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워로직P7은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출시한 계전기 제품 중 최초로 ‘산업 네트워크 보안’에 중점을 둔 사이버보안표준 ‘IEC62443레벨2(SL2)’을 준수하고, ‘IEC61850-9-2’도 획득해 프로세스 버스 통신 플랫폼 기반 측정값을 수신할 수 있어 디지털 변전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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