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이(PI), 독일 내 생산시설 등 확충 위해 ‘1,600만 유로’ 규모 투자 단행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2.12.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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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Eschbach 소재 부지 ‘약 6,000m² 확장’ 예정… 개발·생산, 실험 및 사무공간으로 활용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피아이그룹(PI Group)이 독일 Breisgau(브라이스가우) 지역 내 Eschbach(에쉬바흐)에 위치한 부지에 약 1,600만 유로를 투자하고, 2024년까지 약 6,000m² 규모 추가 생산시설 및 실험·사무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아이가 독일 내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을 목적으로 ‘약 1,600만 유로’ 수준 투자를 실시했다. 사진응 Eschbach에 위치한 PI 신사옥 조감도 [사진=HARSCH BAU GMBH&CO KG]

이번 투자 및 부지 확장으로 피아이는 운영면적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리고, 일자리는 최대 150개 창출할 수 있게 됐다. 또, Eschbach에 위치한 제조시설의 생산능력은 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Eschbach에 위치한 생산시설은 피아이그룹 내 ‘핵심역량센터’로 고정밀 포지셔닝 작업을 위한 △리니어 축 △로테이션 스테이지 △시스템 솔루션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시스템에는 장비·드라이브기술·제어장치·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자동화 기술과 반도체 제조, 현미경 검사 등에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피아이는 ‘인더스트리4.0’ 기반 확장과 더불어 높은 유연성 및 처리량을 위해 ‘커스텀 제품 및 솔루션’의 다양한 조합으로 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확장 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를 통한 ‘자동화된 운송 시스템’ 구축으로 제품조립 프로세스에서 자재의 흐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 추가 클린룸을 설치해 향후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할 방침이다.

한편 지속가능한 건축자재 및 단열재 사용과 함께 가장 높은 환경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성하고, 환경 친화적인 지역난방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피아이는 2021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이 약 27% 증가해 ‘2억 4,300만 유로’를 기록한 바 있다. 피아이그룹 Markus Spanner CEO는 “피아이는 향후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2년 말까지 피아이는 개발 및 생산능력의 추가확장에 6,0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했고, 그 투자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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