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전문가 53명 영입, 그룹 내 새 자회사 설립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고정밀 포지셔닝 기술과 피에조 애플리케이션의 시장 및 기술 선두주자인 독일의 피아이(PI, Physik Instrumente)그룹이 IBS Ingenieurbüro를 인수하고, 엔지니어‧소프트웨어 및 기타 전문가 53명을 영입해 그룹 내 새로운 자회사를 설립했다.
PI의 Markus Spanner CEO는 “PI의 엔지니어링 생산 능력은 즉시 연간 약 55,000시간 증가할 것”이라며, “직원들은 제품 및 시스템 구축, 소프트웨어 개발과 시뮬레이션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 PI를 지원할 것이며, IBS 엔지니어들의 노하우는 자체 제조의 추가적인 자동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BS Ingenieurbüro는 주로 자동차 산업을 위한 자동화 프로젝트 개발 및 구현을 전문으로 하며 2022년에 파산을 발표했다. 새로운 계열사는 현재 고객과 함께 기존 사업을 계속한다.
PI는 이번 인수를 통해 추가 인력을 확충해 생산성을 보다 빠르게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밀 포지셔닝 솔루션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PI는 산업 자동화, 반도체 산업, 포토닉스, 현미경, 생명과학 등 분야에서의 고정밀 포지셔닝 기술과 피에조 애플리케이션의 시장 및 기술 선두주자로 49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북미‧아시아에 9개의 생산 시설과 16개의 판매 및 서비스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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